저희 가족은 2019년 김포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온 후 집 가까이에 있는 영은교회에 등록, 교인이 되었습니다. 저의 가족으로는 남편 배민영 집사와 5살난 아들 시후가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교회 등록 후 7주 과정의 새가족 양육을 받았습니다. 교육기간 중 한 주도 빠짐없이 열심히 교육을 받았습니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교육 내용을 통해 새가족으로 교회에 안착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의 신앙적 배경은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로 이어진 모태신앙이고,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기도로 성장함에 너무 감사하고 기도를 많이 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저도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청년때부터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원했기에 기도에 힘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시댁은 물론 시부모님께서 신앙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시는 믿음의 가정입니다. 시부모님들께서는 사업차 몽골에 계시기 때문에,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항상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남편은 오랜 외국 생활로, 주일은 잘 지키지만 좀 더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하기를 원합니다. 어딘가에 속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듯합니다. 적극적인 저와는 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저는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쓰임 받는 자녀될 수 있기에, 저는 지금 중보기도자 학교에서 열심히 기도합니다. 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이루어져 가는 그 시간이 저는 행복합니다.
어릴적 항상 기도하시던 친정 어머니의 모습을 기억하며, 저도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에 오는 기쁨을 알기에 열심히 나오려 합니다.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할 수 있는 것이 큰 은혜임을 알기에, 기도할 때마다 온 마음을 다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때임을 알기에, 아직은 교회 어느 부서에도 속하기를 꺼려하는 남편을 위해 기도합니다. 남편을 위한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어느 곳에서든 귀한 동역자를 만나게 하시고, 그 만남으로 인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심을 믿기에, 저와 함께 한 중보 기도자들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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