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사명

월간동행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사명

글: 김지아 집사(410구역)

  • 등록 2023.07.03 14:58
  • 조회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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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아 집사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나의 신앙점검을 해보니,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필요했습니다. 때마침 봉사하는 유치부에서 말씀 읊조리기와 기도챌린지 등으로 아침시간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릴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중에 나의 하루가 기쁨이 되고 감사함이 되고 평안이 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눈동자처럼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느끼게 됩니다. 그 시선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과 친구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는 하나님을 소개하자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를 하야하는건지 도무지 감이 없었습니다. 때마침 유치부에서 같이 봉사하는 집사님의 권유로 전도폭발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복음 제시를 읽어가면서 그렇지! 이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처음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하는 일이 아님을 다시금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제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또한 복음제시를 듣는 사람에게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 드릴수 있는 귀를 허락하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관계전도를 위해 기도하던 중에 동생들이 생각났습니다. 지금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여동생과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남동생에게 복음 제시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안하던 전화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 생각과 나의 노력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복음 제시만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결국 두 동생들에게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은 동생들의 마음문이 열리지 않아 전할 수 없었지만 꼭 복음을 듣고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62기 전도폭발훈련을 하면서 전문을 외워야하는 것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는 시간들이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매 시간 성령님이 내게 허락하신 큰 은혜와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저의 부족함을 느끼지만, 계속 훈련을 이어가서 많은 사람들 앞에 더욱 당당히 전도자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도폭발훈련 1단계를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한진구 목사님과 찬양으로 헌신하여 주신 찬양팀과 그 외 전도폭발팀 모든 분들과 뒤에서 기도로 힘주신 기도후원자분들게 감사드리며, 함께 이끌어주신 저희팀 훈련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사명임을 알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