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비전 26기는 2020년 1년 동안 유럽여행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7월 유럽여행은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매 주일 모여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코로나19는 멈추지 않았고, 유럽여행은 불가능하 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신 제주도를 여행하며 하 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로 했습니다. 2월 12~19일, 7박8일 동안 다녀온 제주도 비전트립은 기대 이상 의 여행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시간이었 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영은교회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유스비전 26기 : 김유진(팀장), 이사라(회계), 이한솔(홍보), 장예은(서기), (김승준, 군입대)
• 여행기간 : 2021년 2월 12~19일 (7박 8일)
• 여행지역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팀장 : 김유진
유럽여행을 계획했을 때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았던 기간이었지만 제주도에서 느꼈던 행복과 쉼은 유럽여 행못지 않았을거라생각합니다. 저는유스비전을통 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제가 가진 약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를 깨달았습니다. 나약한 제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욱 의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하나님께서도 저에 게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일에 다녀왔던 우도에서 전기자동차를 타고 해변을 다넜는 데, 그 순간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 다. 향후 몇 년간 잊지 못할큰 행복을 느꼈던 것 같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회계 : 이사라
저희는 제주도 여행에서 ‘‘아침에 말씀묵상으로 시 작하여 하루의 마무리를 나눔으로 마치자.’’ 라는 약속 을 하였습니다. 7박 8일 동안 아가서를 묵상하면서 코 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보 내신 이유가 하나님의 사랑과 공동체의 사랑을 느끼 고누리라는것임을알게 되었습니다. 성향이 모두다 르지만, 여행을 통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배웠고, 나눔을 통하여 신앙을 공유하고 고민과 아픔 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서 앞으로의 계획을 꿈꿀 수 있었고 배우고 느낀 것이 많았던 여정이었습니다.
홍보 : 이한솔
각자의 개성을 가진 네 사람이 떠난 여행은 새로웠 습니다. 하루 이틀 지내보니 서로 너무나 다르다는 것 을느꼈고저의 새로운모습들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느꼈던 낯선 감정들 앞에서 물음표를 던지며 하나님과 대화했습니다.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팀원들과 말씀을 통해 나누며 밤을 지새우기도 했는 데. 그속에서 피어나는고백들이 정말감사하고 예뻤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손과 발을 맞춰가는 모 습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였고 참 공동체의 모습 이었습니다. 잘잘못을 따지지 않았고 서로 겪는 위기 의 순간들에도 함께 웃으며 이겨냈습니다. 타인이었 을 네 사람이 어느새 서로의 삶 일부분에 스며들었습 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 다. ‘‘귀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하나님 께서 묶어주신 우리 공동체를 마음으로 하나 되게 해 주세요."
총무 및 서기 : 장예은
저희 유스비전 26기 '지금' 팀은 2019년 연말부터 2020년 여름유럽여행을위해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취소되면서 2020년 여름도, 마 지막 희망이었던 겨울도 다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팀 원들은 군입대-졸업-취직-시험 준비 등으로 더 이상 시간을 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저희 5명이 함께 가 는 여행은 없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유스비전 을 담당하시는 김광일 장로님과 김명희 권사님을 비 롯한 많은 성도님의 응원과 배려로, 군입대를 한 김승 준 형제를 제외한 4명이 제주도 비전트립을 다녀올 수있었습니다.
아무 공로도 없는 저희를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 게 하심이 ‘은혜' 였습니다. 팀원들과의 깊은 나눔과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실 비전을 발견했고, 세상을 향한 눈을 퇴울 수 있었습니다. 아 가서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 간의 교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제주도의 아름다 운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휴식을 통해 얻은 에너지와 하나님께 받 은 사랑을 교회에 나누고, 성도들의 기도에 보답하는 유스비전 26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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