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만난 성도들 |
일하는 매순간 하나님의 돌보심을 느낍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5시 10분에 jtbc 방송을 틀면 익숙한 얼굴을 볼 수있다. 바로 우리 교회의 정강현 집사다.
정강현집사는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jtbc 방송국의 보도국 정치2부 기자 소속으로서, ‘정치부회의'란 프로그랩에서'야당반장'으로 출연중이다.
그는 정치권중에서도 주로 야당에 관한 소식을 보도하는 일을 맡아 하고 있다.
정집사는 2004년에 중앙일보에 취재 기자로 입사해 2016년 jtbc로 일터를 옮겨 일하고 있다.
정강현 집사가 출연하고 있는 ‘정치부회의’ 라는 프로 그램은 평일 내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방송이다.
그렇다보니, 일과 중엔 그야말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한다.
‘뉴스가 실시간으로 들어오다 보니, 다 만들어놓은 제작물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많아요.
보통 아침 8시 이전에 출근을 해서 방송이 끝나는 오후 6시 3아본 까지, 점심 먹을 틈도 없이 기사를 쓰고 방송을 제작합니다.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종종 있어요. 하지만 이건 일상적인 어려움이고,
기자 생활 전반에 걸쳐 가장 힘든 부분은 늘 ‘오보’ 의 위험을 떠안고 있다는 겁니다.
자칫 실수로 잘못된 보도가 나갔을 경우, 예기치 않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사를 쓰는 건 사실 외과 의사들이 집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어요.
치명적인 오보가 나오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예민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일터에서 항상 기도를 한다.
중요한 기사를 쓰거나 보도 할 때 뿐 아니라 매일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만 하는 생방송에 들어가기 직전에도
‘하나님, 오늘도 제게 보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보하지 않게 해주시고,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맑은 목소리도 허락해주세요” 라고 기도한다.
정강현 집사는 일을 하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취재란 감춰진 진실을 드러 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많은 경우 난관에 봉착하곤 하는데, 취재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하면
어떤 식으로든 길을 열어주셨어요. 혹은 결론적으로 취재가 실패했을 경우에도,
돌이켜보면 그것이 또한 좋은 계기로 발전하기도 했죠. 일하는 매 순간 하나님의 돌보심을 느낍니다.'’
정강현 집사는 하루하루 자신이 쓰는 기사와 제작한 보도물이 충실하게 전달되고, 그에 따른 시청자 반응이 좋을 때,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정 집사는 이렇게 지금, 여기에서처럼 언젠가 해외에서도 취재하고 보도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특파원 제도로 해외에 파견될 수 있게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얼마 전에 출간한 산문집( ‘우리는 눈물로 자란다’ )처럼 2~3년에 한 번씩 직접 쓴 책을 내고 싶단 소망도 가지고 있다.
그의 비전과 소망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
〈정리 I 전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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