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현지 사역자 영은교회 방문

월간동행

말레이시아 현지 사역자 영은교회 방문

김경원 기자

  • 등록 2018.07.01 22:52
  • 조회수 109

말레이시아 현지 사역자 영은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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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우리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현지인 교회 목회자 및 지도자

아홉 가정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한국 교회의 부흥의 현장과 지역교회들을 탐방하고 

이를 모델 삼아 말레이시아 현지교회를 부홍시켜 나가기 위한 기도의 제목을 찾기 위하여 방문하였다. 

그들은 강남금식기도원과 설악영은교회에서 기도회와 개인기도 시간을 통해 

한국교회와 말레이시아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시간을 가졌으며, 

절두산 순교지와 양화진 선교사 묘지를 통해 한국교회 순교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CBS 방송국 견학을 통하여 방송선교현장을 직접 확인 하였으며, 

한국민속촌, 경복궁,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방문팀원 모든 분들이 이번 한국방문 기간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섬겨주시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아낌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Q.말레이시아에서는 어떤 사역을 하시나요?

A.트람 목사 : 저는 현재 TSM교회 담임목사와 쿠칭 SIB노회장을 맡고 있으며 

종선교사님과 협력하여 영은선교센터의 학사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6시간을 가서 학생들을 데려오는 일도 종선교사님과 함께 합니다. 

A. 올롤집사 : 저는 여전도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를 섬겨 주시고 숙소를 제공해주신 

영은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한국에서 어떤 것들이 기억에 남으시나요?

A. 트람목사 : 많은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갑니다. 또 말레이시아에도 기독교방송국이 있었는데 

경영난에 지금은 문을 닫았죠. 60여년을 지켜 온 CBS 기독교 방송이 부럽고 우리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도전을 받았어요. 

저도 2000년부터 2002넌까지 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있어 한국은 더욱 친근하죠. 

한국교회의 교회학교 교육이 잘 되고 있는 것이 보기 좋았고그 중 유치원이 특히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영은교회를 비롯하여 영락교회, 순복음교회를 보면서 도시 한가운데 위치하면서 

어떻게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A. 올롤집사 : 영은교회 여전도회의 활동과 한국교회 여전도회의 여성의 힘과 활동이 부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 땅에 어떻게 축복을 주시는지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어요. 

Q. 영은교회를 방문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A. 트람 목사 : 다녀본 여러 교회 중 영은교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모든 것들이 다 정리되어 있고 부서마다 봉사자들이 준비하고 있고 

이른 아침 교회학교 새벽기도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TSM교회(말레이시아 교회)가 교육관 부지를 마련했는데 한국방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본받아

영은교회처럼 만들고싶습니다.

〈글 |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