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58주년 기념 주일 -고일호 담임목사님께 묻다-

월간동행

교회창립 58주년 기념 주일 -고일호 담임목사님께 묻다-

김경원 기자

  • 등록 2018.05.01 22:15
  • 조회수 98

교회창립 58주년 기념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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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호 담임목사님께 묻다-

〈편집자 주〉 교회 창립 58주년을 맞이하여 고일호 담임목사님을 만나 교회의 여러가지 현안문제와 목회비전을 알아보았다. 

1. 먼저 교회 창립 58주년을 축하합니다. 교회 58주년을 맞이하여 한해를 돌아보며 교회를 위해 감사 할 일이 있다면? 

-비전센터 입당을 한 것입니다. 

2014~2017년까지 3년이라는 오랜 기간 건축을 하였는데, 그 긴 시간동안 어려움도 있었고 

불편한 가운데도 교회를 지켜주신 성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2. 2018년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교회〉를 위해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교회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비전센터 입당으로 교육부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는등 외적인 인프라는 갖추어졌습니다. 

이제는 내적으로 말씀안에서 전도, 양육하는 생활실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 대안으로, 담임목사와 떠나는 부부힐링 투어, 사랑의 가족캠프 등 가정사역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및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 어머니뻘이 되는 교회 어르신들 특히 교육3부 차장들과 봉사부가 젊은이들을 섬기는 등, 

그간은 어르신들 위주의 봉사팀이 주축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젊은이를 중심으로 한 봉사팀을 꾸리려고 합니다. 

3.2017년 10월 비전센터 입당예배 후 지금까지 반년동안 교회의 변화가 있다면?

- 교회에 생동감이 넘치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교회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이 넓다보니 성도간의 친교와 성도들이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요?

물론 아직도 공간이 부족한 면이 있지요

성도가 가장 붐비는 주일 3부 예배시간을 위하여, 예배당 5층에는 장의자 5조를 더 설치했습니다만 

아직도 많이 붐비고 있습니다. 항촌직을 비롯하여 2, 4부로 이사해주신다면 

좀더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예배에 참여하실 수 있으니,항촌직 분들의 배려와 도움을· 바랍니다. 

또한 2층 의료상담실을 4월 말부터 운영할 예정(4. 29일 오픈했음)이고 교회 내 의료 관계자들(자원봉사자)이 

주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간단한 투약, 상담, 다쳤을 경우 응급치료 등도 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비전센터와 함께 교회가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이 있는지요? 

아니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을까요? 지역사회에서 영은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가요?

- 가장 중요한 사업은 어린이집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1층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고 우리 교회에서도 활용할 수있는 좋은 공간이지만 

지역사회에 양보하고 봉사하는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6층의 운동시설, 3층의 비전홀 등이 지역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공간인데, 

한번 오픈하기는 쉽지만 시설관리, 원치 않는 사고에 대한 부담감도 많아 기도하면서

열심히 보안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 하여 교회공간을 사용하실 분은 

시설관리부에 가서 신청하시면 가능합니다. 

공간부족에 대해서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여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성숙함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5. 다시 맞는 한 해는 영은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었으면 하십니까? 교회와 목사님의 목회 비전을 말씀해 주십시오.

- 양적인 성장보다는 내적인 성장을 해가는 영은교회가되었으면 합니다. 

예배, 봉사, 선교, 전도, 친교를 실천하여 온 성도들이 참여해 함께 나가면 영은교회에 성장은 올 것 이라 생각합니다.

6. 교회를 위해 성도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 영은교회는 참 순수한 분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사고 당해서 어려움 겪지 않고 건강한 교회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같이 나가기를 바랍니다.

7. 60년이 다가오는데 계획이 있으신지요?

- 교회를 개척하여 새롭게 세우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또 제2의 선교지를 찾아 준비된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 역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회의 연약한 교회를 찾아 협력하고 동반해 세우는 비전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고,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성도분들도 

많은 기도와 격려로 함께 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기원하겠습니다.  

〈대담 |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