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응답하며
-공동의회 결과-
편집자 주 : 지난 5월 13일 주일 오후 예배 중 있었던 공동의회에서 임직자 선출이 진행되었다.
이번 임직자 선출은 지난 2015년 후 3년 만으로, 지난번과 달리 한 달전 부터 미리 투표권을 배부,
투표권이 있는 성도에 한하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거관리 위원장인 구본환 장로의 개회 선언 이후 본당 각 자리를 구획별로 나누어 회원점명을 하는 것으로 시적하여,
총 3차 까지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방식은 교회법에 따라 당회에서 결의된 장로, 안수 집사, 권사 후보 2배수를 후보자로 선정,
공동의회에서 3차까지 전자투표방식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였다.
장로의 경우 2/3 이상, 안수집사와 권사의 경우 1/2 이상의 표를 얻으면 선출된다.
이번 공동의회에서 당선된 인원은 다음과 같다.
1차 875명이 투표하여 안수집사 백현우 1명, 권사 김명 희C, 박길혜, 조말희, 김승경 4명이 당선되었고,
2차 783명이 투표하여 장로 전호성, 김병대 2명, 안수집사 이덕형, 김대성, 최정일, 이윤필, 임성제 5명,
권사 권정숙,김혜경A, 박영희B, 장이숙, 이영희A, 전향숙 6명이 당선되었으며,
마지막 3차 675명이 투표하여 장로 강대희, 정재훈, 이근영 3명, 안수집사 정정선A 임소영, 양재화 3명,
권사 최순례, 김유선, 이순자B, 이은자A, 박은래, 김영희D,박복선, 한미진, 유재향 9명이 당선되어
총 장로 5명, 안수 집사 9명, 권사 19명이 당선되었다.
다음은 장로 당선자들의 당선 소감이다.
〈정리 | 이숙경 기자〉
피택장로
전호성 피택장로
할렐루야!
먼저 여러 선배 안수집사님도 계시고, 저 보다 믿음 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저를 장로로 피택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공동의회 전까지 고민과 갈등이 많았습니다. 과연 내가 성경에 이른 대로 장 로자격이 있는가?
성경말씀대로라면 저는 전혀 장로자격이 없음을`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하며 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디모데후서 2장20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것도 있나니’’
저는 이 말씀을 의지하여 ‘주님, 저는 죄 많고, 믿음도 연약하오나 주님의 뜻이라면
나무 그릇으로 쓰이든지 질그릇으로 쓰이든지 주님께서 사용 하시고자 하는 용도대로 순종하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이런 기도를 하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기쁨이 솟아났습니다.
이제 부족한 제가 장로로 피택되었으니 더 주님을 경외하고, 더 겸손하게 성도님들 섬기며,
예수님을 섬기는 머슴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여 담임목사님의 목회사역을 적극 돕겠습니다.
오직 주님께만 영광돌리며, 우리 영은교회가 문화선교, 어린이선교를 감당하는데 끝까지 헌신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제가 영은성전을 떠나지 않도록 고등부때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고, 지금까지도 기도해주시고
격려 해 주시는 이길자 선생님(은퇴권사)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코람데오!
김병대 피택장로
청년부 때 성경공부 시간을 통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축을 수 밖에 없던 죄인이었던 제가 십자가의 은혜로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겨졌다는 변치않을 사실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그때의 벅찬 감격과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은교회를 통하여 주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또 함께 해왔던 선후배 친구들 그리고 동역자들,
제자들과 나눈 사랑과 은혜,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워서
저의 부족한 삶이지만 작은 부분들이 반짝거리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군문제로, 해외유학으로, 아내의 병간호로 오랫동안 서울을 떠나 있을때 제일가고싶은곳도, 제일 보고 싶은 사람들도 영은교회였고,
영은교회 성도들이었고 함께 하는 예배였습니다.
나 자신의 부족함을 보는 것이 불신앙이요 부르신 분의 온전함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이라고
주일학교에서 배웠던 것처럼, 이제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이웃을섬기고 주님의 교회를사랑하고, 화평케하는 자로서의 소명을 감당하겠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어 질 그날을 소망하며, 부르신 분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토록 사랑하는 영은의 성도님들께 기도와 격려 그리고 질책 부탁드립니다. 영은 성도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강대희 피택장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성도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저를 만나주실 때 ‘너는 내것이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요 15:16)" 말씀하시며 인장반지를 끼워주셨습니다.
그 사랑에 감격하며 “오직 주만 섬기며 주님 앞에 정직하겠습니다. ” 고백했던 첫 사랑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소년부 교사부터 상례부 차장에 이르기까지 교회에 봉사하면서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잡고 더욱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포도밭 늦은 일꾼으로 택하여 주셨기에 이 모든 것이 하냐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하며 말씀으로
저에게 명하셨기에 남은 삶을 무릎으로, 겸손으로, 순종하여 충성된 일꾼으로 나갈 수 있기를 소원 하며
부족한 저를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저의 기도 제목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째 우리 한반도가 자유민주주의로 평화통일을 허락하시고 안정된 나라 되게 하시며
열방을 품고 기도하며 성령의 불쏘시개가 되게 하소서.
둘째 영은교회와 이 땅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된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들이
이 나라 이 땅을 가꾸게 하시고 리더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셋째 우리의 가족, 형제, 자매가 기도와 말씀의 동역자들이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하시고 물이 마르지 않는샘 같은 삶이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정재훈 피택장로
할렐루야!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
2018년 항존직 선출 공동의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모든 공천 후보자와 참석하여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성도님들께 주님의 큰 사랑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 부족한 저를 피택장로로, 아내인 장이숙집사를 피택권사로 세워주심을
세 딸과 함께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더욱 견고한 믿음의 가정으로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찬양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2003년 안수집사로 임직하여 제직회 4분과 차장으로 훈련받고 성장케하여 주시고
제직회서기로 맡은 바 직분을 잘 감당케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장로피택을 통하여 저의 삶 속에서 의를 드러내지 않고 예수그리스도만을 자랑하고 간증하며,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어 주셨듯이 몸 된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한 알의 밀말이 되어 겸손하며 충직하게 직분을 감당하겠습니다.
15년동안 영은 노인학교에서 봉사하며 학생 어르신분들께 하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두손을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하던 말 ‘‘사랑합니다."
이근영 피택장로
할렐루야!!
부족한 저를 장로로 피택 해 주셔서 교회를 섬기는 귀한 사명을 맡겨 주심을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신 사명에 비하면 부족하고 연약하오나 이런 저에게 장로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순종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겸손히 섬기는 주의 종이 되겠 니다.
담임목사님의 목회사역을 보필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피홀림이 있었기에 오늘 제가 여기 있게 되었고 주님의 희생사역이 있었기에
주님이 쓰시는 영광된 일꾼으로 부름받게 된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피택장로로 맡겨주신 소임을 감당하면서 영은교회의 한 지체로서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 한지체 한지체의 순종이 모여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영은교회가 되도록 저 또한 몸과 마음을 다해서 섬기겠습니다.
영은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하나님 앞에 잘했다 칭찬받는 교회가 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부족한 제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2025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