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영성
-동계특강-
글 | 박애리 집사 (327구역)
편집자 주 : 지난 2월13일부터 3주간 비전홀에서 [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유은호 목사님(창문교회 담임)을 모시고 동계특강이 있었다. 다음은 특강에 참여한 박애리 집사의 소감이다.
2월이 시작되는 첫 주일, 교회 오자마자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동계 특강이 3주간 열리는데 강사로 유은호목사님이 오신다는것이다.
‘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영성 ‘ 이라는 다소 어렵고 딱딱한 제목처럼, 처음 강의 시작은 낯설었지만
강의가 진행될수록 목사님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
예수님의 ’ 영성 ’ 이란, 예수님의 신앙생활을 닮아가는 것이라는 말씀에
평소 ‘영성’ 에 대해 갖고 있던 뭔가 어렵고 부담스러운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예수님을 닮아가고픈 도전의 마음이 생겼다.
마태복음의 말씀 생활과 마가복음의 ‘이적 체험 , 누가복음의 ‘기도 영성’ 그리고 요한복음의 ‘섬기고 베푸는 목양 영성’ 이
하나하나 어떤 의미인지, 이 4가지 영성이 균형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치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와 교회 역사 속에서 인물들을 통해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깨어있고, 지혜롭게 믿음 생활을 해야함을 새삼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 3주간의 특강이 진행될수록 내 안에 부족한 영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과거에 내가 보낸 힘든 시간들 속에서
영성생활의 무언가가 하나씩 부족하거나 치우쳤을 때가 겹쳐지면서 왜 그렇게 헤맸는지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신앙생활의 유산들이 아래로 홀러가서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며 교사로서 더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고 조심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믿음의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다시 하게 되었다.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도전받은 것이 있다.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진짜 잘 믿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예전부터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진짜 그대로 올바른 믿음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신 목사님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바쁜 목회생활 속에서도 계속 공부하는 모습을 너무 본 받고싶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어서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겸손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성경 말씀을 깊이 연구하며 배워가야 한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았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은 일생을 두고 배우며 노력 하는것!'
귓가에 유은호 목사님이 자주 부르시던 찬양이 들리는 듯하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안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Copyright @2025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