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이루어주신 하나님 -장해림 청년 장신대 신대원 합격 -

월간동행

소망을 이루어주신 하나님 -장해림 청년 장신대 신대원 합격 -

이해나 기자

  • 등록 2018.03.01 21:45
  • 조회수 100

소망을 이루어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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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림 청년 장신대 신대원 합격 -


저는 19살 때부터 신학을 하고 싶었지만 제 자신에 대한 불 확실함,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선뜻 공부를 시작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계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고 시작한 공부, 그 첫해에는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다시 마음을 닫고 ‘이것이 아니어도 된다.’ 는 교만한 마음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았습니다. 

그러던 작넌 여름, 누군가가 저에게 ‘잘 지내니?’ 라고 물었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그 질문으로 저는 하나님 공부를 하고 싶다’ 는 제 마음을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에 예정되어 있던 국내 선교를 마치고 그 길로 고시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5개월 남짓의 시간 동안 새벽을 깨워가며 공부했습니다. 공부가 너무 좋고 재밌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을 준비할 때는 ‘되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마음 이었지만 

두 번째 공부 할 때는 장로회 신학대학교에 가지 못해도 사역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공부와 면접의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저의 부족함을 도외주셨고, 유년시절의 어려움을 소화하며 성장한 제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장신대 대학원 신학과에서 보낼 3년,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받아야 할 훈련들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늘어갈수록 더 호기심이 늘어가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글 | 이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