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영혼의 쉼터 <영은 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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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영혼의 쉼터 <영은 도서실>

글: 나영 집사

  • 등록 2024.05.21 15:02
  • 조회수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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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일 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면서 우리 교회의 <영은 도서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 도서실이 있다구..? 한 번도 못 봤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성도님들도 계시는데, <영은 도서실>1층 엘리베이터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문이 없고, 천장까지 확 뚫린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오셔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영은 도서실>은 구 성전 교육관에 있다가 2018년 비전센터 완공과 더불어 새로운 도서실(현 중보기도실)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비대면 예배로 인해 2년간 운영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어느 날 소리 없이 사라질 위기를 맞았다가 성도님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2022년에 현재의 열린 공간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도서실이 축소되면서 봉사자들이 1년간 일일이 수작업으로 등록했던 5,000여 권의 책을 수용할 수 없어 60~70% 이상을 폐기 처분해야 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작은 규모라도 다음 세대와 성도들을 위한 공간으로 지속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서실을 이용하는 대상들을 보면, ·아동부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많지만, 예배 전, 후에 공부하는 중·고등부 학생, 책을 읽는 장년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전 연령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종이책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대 최저로 독서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도서실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눈동자를 반짝이며 책을 읽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분명 우리 하나님도 기뻐하실 모습일 것입니다.

 

우리 도서실은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예산 범위 안에서 신간 도서를 구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인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주일에 1인당 2권씩 대출도 가능하니, 올해는 책 한 권 읽기에 도전해 보시는 성도님들을 기대합니다.

  

영은 도서실 봉사팀에는 팀장 박서영 권사님을 비롯하여 고민숙, 권현숙, 나 영, 이보름 집사가 주일에 시간을 나눠 조용히 섬기고 있습니다. 도서실이 열린 공간이라 겨울철에는 추위와 함께 할 수 밖에 없고, 도서 분실 등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작은 수고라도 하나님의 나라와 성도들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은 도서실>이 많은 성도가 사랑하고, 마음과 영혼의 쉼과 채움이 함께 하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은 성도들의 많은 기도의 후원 부탁드리며, 도서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 영은 도서실 이용 안내 *

도서 대출시간 : 주일 9:00~13:00

(봉사자가 없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열람만 가능)

주일 오후(13:00~15:00)에 함께 봉사하실 성도님을 기다립니다.

도서 기증은 봉사자에게 협의하신 후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