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주일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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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주일을 보내면서

- 유아부 선생님들은 감동입니다 -

글: 차세원 통신원(유아부)

  • 등록 2024.07.18 00:11
  • 조회수 296

영은교회 유아부는 현재 재적 29명의 선생님들과 2명의 스탭 교사가 있습니다. 24년 상반기와 여름성경학교를 보낸 지금 시점 돌아보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간섭하심이 일상에서의 위대함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필요한 선생님들을 보내주셨고 그 선생님들은 퍼즐조각처럼 한 조각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우리 선생님들도 한 사람도 빠지면 안 되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늘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꼭 있어야 할 그러나 가장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 간식을 챙겨주시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주시며 청소를 도와주시는 우리 선생님들은 정말 감동입니다. 티도 나지 않는 일을 늘 감사로 섬겨주십니다. 이번 성경학교 때도 뒤에서 아무 소리 없이 뒷정리를 다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고 감사인사도 받지 못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생님들은 늘 웃으며 이 일을 감당해 주십니다. 참으로 감동입니다.

 

찬양팀으로 찬양대로 방송실로 보조교사로 섬겨주시는 우리 청년 선생님들은 참 귀합니다. 주일 아침에 일찍 와서 각자 맡은 일을 위해 준비하고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며 점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청년부로 가기 바쁘지만, 불평 한 번 하지 않고 늘 웃음으로 겸손하게 청년의 패기를 보여줍니다. 어떻게 청년들이 아이들을 이렇게나 이뻐 할 수 있을까? 저는 늘 물음표입니다. 저는 청년의 때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의 헌신은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기만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섬기는 우리 청년선생님들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 유아부에는 오랫동안 섬겨 오신 어른(집사님과 권사님)들이 계십니다. 어른이란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는 분들을 말합니다. 제가 유아부에 와서 머리로만 입으로만 고백하는 신앙생활이 아닌 어른들을 보면서 그 신앙을 배우고 자라고 있음을 경험합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랑은 늘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경험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 탐탁지 않고 불만이 있을 법도 하신데 늘 웃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수고한다고 토닥여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앞장서서 함께 해주십니다. 이런 어른들이 우리 유아부에 계시니 우리 젊은 선생님들은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임원선생님들... 4-5세 아이들은 오감을 통한 성경공부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매주 유아부는 공장이 가동됩니다. 아이들과 정신적 교감을 해야 하는 성경공부는 없지만, 오감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주 가위질과 풀칠을 합니다. 임원선생님들은 매주 4~5시가 되어야 끝이 나도 즐겁게(?) 일합니다. 부장님이 앞서서 많은 일들을 하시고 그 뒤를 잘 따라가고 있으니 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전도사님은 첫 사역지이지만, 영적으로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늘 기도하고 고민하며 헌신해 주고 계십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영적으로 우리 선생님들 가장 아래에서 뿌리가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니다.

 

그리고 이에리아 목사님 눈물의 기도로 우리 교육부가 하나님의 지도 안에서 잘 따라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교육행정실의 차재협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의 물심양면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보이지 않게 힘써 주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 해 달라~ 저것 해 달라~ 요구사항이 많아도 언제나 웃음으로 진심으로 들어주고 고민해 주시고 해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의 주인공은 역시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우리는 교사로 온전히 세워질 수 없음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교사 헌신예배를 통해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

 

<교사 사명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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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감동의 순간들 그리고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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