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영등포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체육대회 종합우승

글 | 최윤호 안수집사 (104구역) 5남선교회장

할렐루야! 

여름이 시작되는 6월 6일,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영등포노회 남선교회 연합회 소속 18개 지교회가 모여 제21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현충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에서는 350여명의 성도님들이 참석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중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었고,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진정 성숙한 체육대회의 모습을 보였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기에 많이 걱정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셔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안양천에서 체육대회를 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목동운동장을 대여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우리 교회 남선교회 협의회는 약 3개월 전부터 체육대회를 준비하였다. 

기초적인 것들부터 준비하였는데, 종목별 성적 향상을 위한 것보다는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기쁨을 나누는 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점심에는 봉사부가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 주셔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풍성하고 즐거운 나눔을 할 수 있었다. 

이 날 종합우승은 영은교회가, 준우승은 도림교회가 차지하였다. 

종목별 결과를 보면 배구, 족구, 줄다리기 1등, 단체줄넘기 2등, 투호 4등 등 각 종목에서 고르게 입상하였다. 

특히 배구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는데, 치유하는 교회, 예성교회, 시온성교회, 신도교회, 도림교회를 차례대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족구는 다른 교회들의 경기력이 높아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체육대회의 백미는 단체 줄다리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후에 비가 오는 가운데 펼쳐진 줄다리기는 시찰별로 경기를 하였는데 우리 교회가 속한 영서시찰이 우승을 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를 위하여 많은 기도와 격려를 보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직접 체육 대회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참여해주신 성도님들, 음식을 준비한 봉사부, 배식을 담당하신 여전도회 연합회,

남선교회 협의회 회장이신 이택원 장로님, 부회장 김우권 장로님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장소를 허락해 주시고, 즐겁게 진행해주신 영등포노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 일이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