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영등포노회 여전도회연합회 교육부가 주최한 제21회 권사세미나가 영은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로마서 15장 13절(“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을 주제 말씀으로 개최된 이번 권사세미나에는 영등포노회 30개 교회에서 450여 명이 참여하였다.
회장 이미경 장로(남도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 아래 영등포노회 권사들이 선교여성으로 세워진 지도자로서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영등포노회 여전도회가 3대 목적사업인 선교, 교육, 봉사를 잘 계승하며 이 일에 존귀하게 쓰임받는 일꾼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였다.
개회예배에서는 영은교회 이승구 담임목사님께서 우리가 머물고 있는 공동체를, 갈등을 유발하는 <‘힘’의 논리>가 아닌 <‘보살핌’의 논리>로 따뜻하게 만들기를 당부했다. ‘보살핌’은 공동체 내에서 서로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의리로서 인격적인 배려를 바탕으로 세심하게 필요를 채워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고단한 애굽살이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보살피심으로 그들이 살만한 세상을 누리게 된 것과 같이 우리도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찾아가 보살피며 공감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하셨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님께서 <하나님 음성 듣는 법과 기도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데, 이단적 믿음이나 자기 확신의 믿음이 아닌 ‘성경적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사단이나 자아의 음성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잘 분별하여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찰스 스탠리 목사님의 책 <하나님 음성 듣는 법>에 나오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해 주셨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주셨는지를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우리의 삶도 오직 하나님께만 이끌림 받기를 소망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말씀묵상과 기도로 날마다 하나님을 만날 때 말씀이 우리 삶의 유일한 기준이 되어 우리 삶을 변화시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하였다.
▸ 사진으로 보는 권사세미나
Copyright @2024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