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직장인 예배 1년을 뒤돌아보며

영은뉴스

화요 직장인 예배 1년을 뒤돌아보며


글: 장진아 권사

  • 등록 2025.04.11 13:11
  • 조회수 72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된 화요 직장인 예배가 41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 초창기에는 참여 인원을 예측할 수 없어 오늘은 과연 몇 명이 올까? 매주 떨리는 마음으로 예배자들을 맞이하곤 했습니다. 현재는 봉사자 포함 100명 내외의 예배자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예배 봉사자는 안내팀, 찬양팀, 식당 배식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적은 인원으로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쉐프와 여사님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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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예배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오는 직장인 중에는 믿음이 없는 분들, 오래전 예배의 자리를 떠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직장인 예배를 통해 복음을 듣고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에이스하이테크 건물에 있는 한 회사는 점심시간이 12시라 예배 참석이 어려웠는데 회사대표의 배려로 화요일만 직장인 예배 시간에 맞춰 점심시간을 1130분으로 옮겼다는 얘기를 듣고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주년 예배를 앞둔 어느 날 예배 채널로 메시지가 한 통 왔습니다. “기다려지는 화요일 예배, 부족한 믿음에 좀 더 가까이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신 영은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들려주시는 격려의 음성처럼 들렸습니다.

 

1주년을 맞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하신 모든 성도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화요 직장인 예배를 통해 예배로 나오는 모든 이들이 주님을 가까이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동료들의 손에 이끌려 어렵게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온 이들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요 직장인 예배가 앞으로도 직장 선교와 전도의 장으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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