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당신
담임목사 | 고일호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4~17)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물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을 가진 존재는 인간 뿐입니다.
개나 원숭이처럼 지능이 높은 동물이라도 선을 찾기 위한 종교적 의식을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인간이 살고 있는 곳에는 동서고금 그 어디를 막론하고 절대자를 찾고, 신을 예배하는 종교적 활동이 있어 왔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과학이 발달하고 무신론적 주장이 강한 시대에도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줄어 들지 않고 있습니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 후에 사람들은 신앙을 멀리 했을까요? 아닙니다. 종교와 신앙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 촌재의 특질입니다. 인간의 신앙심은 종교가 되고, 문화가 되고, 도덕과 윤리가 되고, 사회의 관습이 되어 왔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의식 속에 절대자를 찾고, 예배하고, 신앙하고자 하는 본능을 종교성’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종교성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창세기 2장 7절에 기록된 말씀에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 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 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첫째,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었다 하였습니다. 여기서 지었다는 단어는 모양을 만들다는 뜻입니다.
땅의 흙이란, 메마른 흙 먼지, 재, 티끌, 바람에 날려 버리는 허무한 것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을 만든 흙에는 생명이 촌재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셨습니다.
여기서 생기란 생명의 숨결을 말합니다. 사람의 모양을 갖추었으나, 생명은 그 안에 없습니다.
혹시 죽은 사람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여러 번 보았습니다. 모양은 살아 있을 때와 똑같습니다.
그러나 호흡을 하지 않습니다. 호흡이 없다는 것은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든 처음 상태는 바로 이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코에 당신의 호흡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러자 인간은 비로소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메말라 먼지만 날리던 땅에 단비가 내려서 농시를 지을 수 있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호흡이 들어간 인간은 비로소 생명을 품은 존재가 될 수 있었던것 입니다.
이런 사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인간은 태초부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 그 모양이 형성되었고,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생명을 이어받았습니다.
인간의 구석구석에는 부정하든, 무시하든, 창조자 하나님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존재하는 종교성은 이렇게 인간이 만들어질 때부터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리 할 수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것을 나누어 가진 존재입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다른 피조물들에게도 복을 다 같이 나눠 주셨습니다.
짐승들에게도, 식물들에게도 생육하고 번성 하고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에게만 복을 주신 것은 아닙니다. 복은 모든 생명체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나눠주시진 않았습니다. 오직 인간에게만 자신을 나눠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모성애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는 지극한 어머니의 사랑이 많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모성애가 강할까요? 어머니와 자식은 언제나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식은 어머니로부터 생명을 부여받고, 어머니의 태에서 어머니가 공급하는 영양을 공급받으며, 자라납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어머니는 산고의 모진 고통을 겪으면서 생명을 출산합니다.
자식이라는 존재가 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모든 시간에서 어머니와 함께 합니다.
그래서 자식은 어머니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또 다른 자신입니다.
자식이 아프면 어머니도 본 능적으로 아프고, 자식이 힘들면 어머니도 힘들 고, 자식의 인생이 망가지면 자신의 인생이 망가 진 것처럼 어머니가 괴로워하는 것도 자식은 어 머니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또 다른자신이기 때 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인간에게 나눠주셨습 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입장에서 인간은 지극한 사랑의 대상입니다. 인간은 소중한 존재 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보면서 기H세하고 즐거 워하십니다. 그리고 인간과 함께 교제하길 원하 십니다. 인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 을 볼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천군천사들의 완 벽한 찬양보다 서투른 인간의 찬양을 더 즐거워 하십니다.
사랑하는성도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파괴하는것을 그냥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잡초를 뽑아내듯 그것들을 제거하십시오.
그래서 올 한해 하나님 안에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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