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걸음마다주님께서…
글 | 안경화A 집J...K504구역)
저는 13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 없이 중환자실 에 오랫동안 입원했었습니다. 그때의 후유증으로 뇌 전증을 앓게 되 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를 위해 당시 교회를 다니시던 외할머니께서 간절히 기도하 셨다고 합니다. 외할머니의 기도 덕분에 제가 살아난 것이라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로도 저 는 제가 앓고 있는 질환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그날도 교회에 왔다 집으로 돌 아가는 길에 오목교 근처에 있는 집을 찾아가지 못하 고 길을 잃어 당산역 근처를 배회하다 쓰러진 저는, 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고 그 뒤 일산에 있는 한 병원 에서 6개월 가량치료를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를 치료해주신 의사 선생님 덕분에 저의 병 은 그 후로 많이 호전되어, 지금은 거의 회복되어 일 상 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를 치료해주신 그 의사 선생님을 만난 것은 제게 행운이 었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 저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여 트럭에 밤, 대추 등을 싣고 다니며 장사하여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 다. 그리고 결혼도 하였고, 아들도 있습니다. 제 아내 (이정수 집사)는 지적 장애가 있습니다.
에가 있는 사람끼리 생활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서로 도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제게는 축복입니다. 지 금 아내와 아들(상호 9세)과 함께입니다.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우리 가족의 살아가는 모습 이 조금은 어설프고 걱정이 될 수도 있겠으나, 저는아내와 아들, 그리고 수넌 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저희와 함께 사시는 어머니, 이렇게 네 식구가 하 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 를 이렇게 이끌어 주십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항상 도와주십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 주십니 다. 부족한 몸으로 살아가기에는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장애를 가진 우리 부부에게 세상은 너그럽 지 않습니다. 그때마다, 긴 시간을 의식 없이 중환자 실에 누워 있던 저를 일으켜주신 하나님을 생각합니 다. 그때를생각하며 교회를 다닙니다.
하나님이 계신 교회가 저는 좋습니다. 앞으로 저의 삶이 어떨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저를,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일깨워 주시는 하나님만 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 바람은 어머니께서 저희와 함께 교회다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저같이 뚜측한사람이 사랑합니다 라고감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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