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천년고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 49회 전국장로수련회에 참석하게 하시고 은혜를 누리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영은교회는 은퇴·시무장로 11명이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수련회를 통하여 교회 사역의 다양성과 새로운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전국장로수련회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 69개 노회 3천5백여명의 장로회원들이 한국교회 예배회복과 치유를 통해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개회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등 예배 7회와 특강 8회 등 그야말로 무뎌진 영성을 재련하는 강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는 내게 주신 은혜, 하나님의 입이 되라, 은혜의 씨앗 뿌리기, 인생의 정답,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나는 믿네, 네 마음을 지키라 등 영성을 깨우는 은혜의 시간이었고, 특강은 우리나라 개화기 선교사역, 교회 부흥을 위한 목회 페러다임, 원로에게 듣는 개척사례, MZ세대를 위한 선교전략 등 시대를 반영한 부흥의 모범사례를 통하여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원로·은퇴 장로님들을 위한 100세 시대의 건강관리와 정신건강의학 그리고 한의학 등 전문가의 건강상담 및 직접 개별진단을 받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교회에 대한 장로의 책임, 정부의 올바른 정책방향 요구,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이단 사이비 종교 척결, 저출산 및 초고령화 등에 대비하는데 교회가 앞장서기로 하는 결의도 하였습니다.
이번 전국장로수련회를 통하여 그동한 침체되었던 예배의 회복과 각종 교회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교회의 장로로서 책임감을 갖고 매시간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급성장한 교회의 전도 비결, 어린이 놀이시설 및 경로시설은 물론 교회 주차장 개방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사례는 많은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변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이 없다”라는 격언처럼 교회의 위기를 진단만 심도 있게 하기 보다는 끝없이 시대에 앞서 변화하고 실행하여 앞으로 우리 교회 사례가 이 땅과 세계열방에 전파되기를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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