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구역 예배 사례 발표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선 221구역 구역장 김경원 집사입니다. 저희 구역은 코로나 이전에는 매주 빠지지 않고 구역예배를 드린 모범 구역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 구역도 코로나로 인해 모이기 힘든 상황이 되고 보니 다시 이전의 예배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동안 마음을 모아 예배드리고 기도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2022년 6월에 다섯 가정의 방문 심방과 세 가정의 문고리 심방은 사정상 평일에 예배에 함께 하지 못하는 구역원들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문고리 심방은 교구 목사님과 함께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문고리에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도 전달할 수 있었으며, 사진을 찍은 후 각 가정에 보내 드리니 구역원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현재 저희 구역은 해마다 목사님 심방을 각 가정에서 받고 있지만, 직장에 다니시거나 일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 문고리 심방이 또 다른 구역예배의 연장선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2023년 3월 23일에 이승구 담임 목사님을 모시고 드린 ‘올백구역예배’는 다시금 구역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구역은 올백구역예배를 계기로 구역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요일과 시간을 정해 교회에서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드리는 것이 어려운 구역은 교회에 오셔서 예배를 드리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장소는 교회 곳곳에 있습니다.
저희 구역은 상·하반기 두 번 각 가정의 기도 제목을 받아서 제가 정리한 후 나눠 드리고 그 기도문을 예배때마다 준비해서 기도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교구 목사님께 받은 말씀을 제가 간단히 말씀드리며 나누고, 나라와 민족, 교회, 가정 순으로 기도의 시간을 갖다 보면 구역 예배가 마치 ‘미니기도회’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긴급 기도나 꾸준한 기도가 필요할 때는 구역 톡방에 올려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 모아 중보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은 저희 구역이 더욱 감사의 생활을 할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매주 드리는 구역 예배를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시간과 날짜를 맞추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구역예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구역장을 최고라 해주시는 221구역원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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