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지금 40도가 넘는 불볕 더위에 매일 8시간씩 정전이 되고 있어 생활하는데 힘이 들고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지역전과 오랫동안의 갈등은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경제의 발란스가 깨지면서 매일 오르고 있는 물가의 폭등은 서민들의 삶과 의욕을 메마르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발표된 군 의무 징병제로 젊은이들이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행렬이 줄을 잇고 혼돈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저희 ‘ㄱㅎ’ 청소년들의 믿음이 자라 지난주 부활절에 4명의 학생들이 세례(침례)를 받았습니다. 청소년들이 자원하여 세례받기를 원했고,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일은 성령님이 행하시지 않고는 도저히 일어날수 없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대부분은 당사자가 원해도 부모가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려움은 조금 있었으나 도우심 가운데 잘 이루어졌습니다.
미얀마와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영은교회와 선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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