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들이 즐겨 기르는 물고기 가운데 ‘코이’ 라는 잉어가있습니다.
주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비단 잉어의 한 종류인데 붉은 몸체에 커다란 흰 반점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잉어입니다.
이 잉어는 환경에 적응하며 자라나는 방식이 특이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데
이제 막 태어난 치어를 집안 작은 어항에 키우면 10cm의 크기로 자랍니다.
반면에 이 물고기를 커다란 수족관이나 집에 있는 연못에 놓아주면 3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조금 더 지경을 넓혀 강물에 풀어주게 되면 그 크 기는 1m~lm20cm 까지도 성장한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따라 성장하는 크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염려와 고민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염려와 고민을 어느 곳에 풀어 놓 는가에 따라 얻어지는 견과는 마치 비단잉어 ‘코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 안에 마주한 염려와 고민을 자신이라는 어항에 풀어놓고 결국 자기의 힘과 자신이 가진 자원으로만 해결하려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얻어지는 결과는 자신이라는 어항의 크기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다른 사람에게 손길을 내밀어 다른 사람이라는 넓은 수족관에 혹은 다른 사람이라는 나보다 더 큰 연못에 나의 고민을 풀어놓고 30cm 성장의 성과로 만족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오 늘우리가 이 ‘코이’ 라는 비단 잉어를 통해 우리 인생의 길에서 마주하는 여러가지 삶의 문제와 염려 고민을 나라는 작은 어항 속에 풀어 놓는 것이 아니라 때론 학연, 지연, 선배, 타인이라는 조금 더 널찍한 연못에 우리의 염려와 고민을 풀어 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큰 강물에 풀어놓울 줄 아 는것이 코이가 주는 지혜까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편 3편 6절에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6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 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천만인이라는 염려와 근심이 나를 에워싼다 하더 라도 하나님의 큰 강물 안에 풀어드리고 내어드리게 되면~! 그 안에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놀라운 도 우심과 각종 기회들과 보호하심, 그 가운데 하나님이라는 강물에 풀어놓았을 때 1m도 넘게 결실을 맺고 성장하는 놀라운 은혜가 있다는것을 기억하시는 영은의 모든 가족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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