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

글|정성훈목사

  • 등록 2021.10.02 00:22
  • 조회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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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재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로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 에 뿌림과 같은데, 뿌린 사람이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막 4:26~27)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이를 두고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다.’ (고전 3:7)라고 고백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일상이 뒤바뀌고, 신앙생 활에는 많은 제약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어떤 방식 으로든 예배는 드릴 수 있지만 그 외에 많은 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몸 된 교회를위하여 그동안 우리가 해 왔던 일들이 1년여 넘게 멈춰졌습니다.

한국 교회가 시작된 지 130여년 이래로, 전쟁을 제외하고 

이렇게까지 교회의 활동과 모임이 움츠려 든 것은 아마 처음일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 속에서 무기력해지고 낙심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엄습해 오고 있을 때,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교회가 지금 일을 못하는 것이지, 나는 여전 히 일하고 있다.’ 

스스로 자라나는 씨앗처럼 하나님 께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씨를 뿌린 사람이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그 씨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아무 것도 모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역사 하고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전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시며, 

유대인들과의 안식일 논쟁 가운데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요 5:17) 사람들은 안식하고 휴식하는 중에도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며,

항상 진리로 공의와 사랑을 베푸십니다. 

그래서 하나 님께서는 코로나시대 중에도

여전히 치유와 회복과 섬김의 역사를 쉬지 않고 베풀어 주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우리의 삶을 흔들어 깨웁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전히 일하시고, 우리 예수님께서도 일하시기에, 

코로나 시대 중이지만 우리도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치유와 회복과 섬김의 사명들을 충성되게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오랜 후에 하나님께서 결산하실 때에 

잘했다! 착하고 신신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 하였으니, 

이제 내가많은 일을네게 맡기겠다. 와서 나와 함께 기쁨을 누려라.'’라고 

칭찬 받으시는 영은의 복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