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넌 이맘때, 한 입양아 가부부의 학대로 사망했다는 뉴스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사망한 아이를 입양한 부모는 기독교인이다.
기독교 관련 회사를 다녔고, 조부는 교회 목사이기까지 했다.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일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인 줄 안다면 그런 짓을 할수가없다.
저지른 짓이 이미 악하고 무참한데, 그들은 처벌 을 면하도록 기도해달라 라고 떠들어댔다.
더 많은 기 독교인들이 부모의 편을 들며 댓글을 달았다.
동향 사람 면책하듯 죄를 덮었다.
십계명의 제1계명이 도대체 무엇이었나.
부모는 거저 되는 게 아니다.
하나님 믿는 자가 부 모가 되는 일은 더욱 그렇다. 모르면 배우기라도 해야 하지 않나.
하나님이 왜 귀한자녀를선물로주셨는지 헤아려 볼 노력이라도 해야하지 않나.
한국의 크리스천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철면피가 됐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런 괴물이 그리 쉽게 하나님을 입에 담는데도 노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업다.
이제는 정말 진지하게 우리 안의 괴물을 직면해야 할 때이다.
우리는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다. 세상사람들을 위해 통곡할 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 통곡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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