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베이직 프로젝트의 두번째 곡인 '함께 서리라'를 작사, 작곡한 최순형(정년부)입니다. 베이직 프로젝트는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5개년 목회 계획인 B.A.S.I.C을 연도별 주제에 따른 곡을 만들고 배포하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문화라는 관점에서 담임목사님의 목회를 돕고,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의 은혜를 나누며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2023년은 '영은, 온전히 서다' (STAND)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저는 평소 베이직 프로젝트 사역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그 마음이 현실로 이루어져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온전히 서다' 라는 주제 표어와 말씀을 묵상하며 작사와 작곡을 하는 것이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소한 것에도 쉽게 넘어지고, 좌절하면서 쉽게 포기하는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가 '주 안에서 굳게 일어서자' 라는 고백을 한다는 것이 가식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의 이런 고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먼저 '하나님, 제가 주 안에서 온전히 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떤 힘든 상황이 온다 할지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하는 공동체가 저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응원해주는 공동체 덕에 제 마음이 점점 굳게 다져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기도하고 교제하며 힘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며 함께 서가는 청년부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주님께서 세워주신 공동체의 사랑 덕분에 저의 신앙생활이 이어져올 수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감동을 가지고 작곡을 하였고, 순간 순간의 마음을 글로 옮겨 '함께 서리라' 라는 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직 프로젝트를 통하여 서로 사랑해주고 기도해 주는 공동체가 곁에 있다는 것에 깊이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를 위한 기도와 풍성한 사랑으로 온전히 세워지는 우리 영은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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