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천사원 ‘천사들’과 함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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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천사원 ‘천사들’과 함께 하다!

글: 김창원 집사(해외선교부)

  • 등록 2023.12.24 10:31
  • 조회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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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천사원 내 참빛교회(담임목사 박정기)에 영은 작은 새소리 리코더팀을 포함해 16명이 방문했다.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방문엔 영은 가족찬양 예배 가나팀도 같이 참여해서, 리코더연주와 가나팀 찬양, 색소폰 연주로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빛교회 장애인들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먼저 리코더팀이 <성자들의 행진>, <거룩한 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세 곡을 훌륭한 하모니로 연이어 연주하였다. 가나팀은 <오 예(OYE)>를 능숙한 화음과 가나의 흥겨운 리듬감으로 즐겁게 찬양하였다. 은평천사원의 천사들도 같이 나와 그 리듬에 맞춰 춤추고 찬양하며 호응해 주었다.

 

이어서, 최광선, 박상신 집사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아마추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으로 <흰 눈 사이로>, <루돌프 사슴코>, <울면 안돼>, <기쁘다 구주오셨네>를 연주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했다. 은평천사원의 천사들도 같이 캐롤을 부르며 온몸으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참빛교회는 은평천사원(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장애인 사업의 종교 생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여러 종교가 있지만 교회가 이런 역할을 담당하게 된 데에는 은평천사원의 시작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6.25 전쟁이 끝나고 난 후 거리에 고아와 부랑아가 흔한 시절, 1959윤성렬 목사가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 5명을 데리고 천막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 시초였기 때문이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절의 예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도울 때는 무릎 꿇고 도와라!”라고 하는 설립 정신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지만 고아가 되어버린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시작된 한 알의 밀알은 현재 아동복지시설,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특수학교,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장애인교회, 장애인복지관, 의료기관, 보호작업장, 노숙인(모자 가족)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기관 운영 등 각종 기관 운영을 통해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은평천사원 방문 후 돌아오며 교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휘발성 방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과 열매를 맺기 위해 교회가 할 일은 없는 건지 생각하게 된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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