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여호수아 찬양대가 지난 12월 24일 주일예배 시 칸타타 <주님 오신 이유>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칸타타는 소비주의로 점철된 현대사회에서 상업적으로 변질된 성탄절에 대해 비판하고 진정한 의미를 청년들과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이 작품은 총 4막으로 구성된 뮤지컬 칸타타로 사람들이 성탄절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한 예수님이 리포터의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진행된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 성탄절은 그저 장사가 잘되는 날, 회사 안 가는 날, 1년 중 가장 로맨틱 한 날일 뿐이다. 실망한 리포터(예수님)는 기대하며 교회로 가보지만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에 더욱 실망한다. 모두가 즐거운 와중에 유일하게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한 십자가 고난을 슬퍼하는 어린아이를 보고 기특해하며 ‘주님 오신 이유’에 대해 독창과 합창으로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여운을 주며 극이 마무리된다.
극 중 등장인물들의 코믹한 모습들은 관객들에게 흥미를 주지만 동시에 불편한 감정을 유발한다. 그 이유는 상업주의가 연출한 성탄절의 각본 속에서 결코 구별되지 못하는 너무나 현실적인 우리의 모습을 마주하기 때문이다. 이번 칸타타에는 스태프를 포함한 청년부 구성원 33명이 함께 하였다. 2개월 동안 작품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진짜 성탄절’에 대해 지속해서 묵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에 감사한다. 또한, 서로 섬기고 헌신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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