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두 발로 하는 기도입니다.

걷기, 두 발로 하는 기도입니다.

글 / 서현이 기자

  • 등록 2021.06.05 23:37
  •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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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두 발로 하는 기도입니다. 


‘‘편안한 옷차림에 적당한 신발, 그리고 가벼운 휴대폼을 한곳에 담을 수 있는 작은 배낭정도면 충분하다. 하루에 30분 정도 꾸준히 걷기만 해도 체지방이 원활히 분해가 되어 심혈관 질환 예방과 뇌졸중 예방과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및 혈압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20주 동안 주3회 이상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하면 체중은 1.5%, 체지방률은 13.4%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II 

<황용필 저 「걷기 속 인문학 -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 中에서〉 


‘‘축을 만큼 힘든 사점을 넘어 계속 걸으면, 결국 다시 삶으로 돌아온다.

축을 것만 같지만 축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조금 더 걸을 수 있다.’’ 

〈하정우 저 「걷는 사람, 하정우』 中에서〉 


‘‘마지막 때 사랑하는 주님을 직접 뵙고 그분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그때까지, 하나님께서는 나의 손을 그분의 호주머니에 넣으시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면서 어둡고 좁은 인생 길을 계속 나와 같이 걸어가실 것이다. 그분이 같이 걸어주시는 한, 주변의 어두움은 우리 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어떤 광야나 사막 가운데 홀로 걸어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체온이 느껴지는 한 나는 결코 혼자 걷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가장 친밀한 동반자가 바로 내 곁에 서서 같이 걷고 계신다.’’ 

〈이용규 저 같이 걷기, 내 인생의 가장 친밀한 동행』 中에서〉 


걷기, 두 발로 하는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