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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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피지선교 통신● 마태복음 20;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새번역) 1. 시드니 수정교회 단기선교팀 12명(10월8일 –15일) 단기선교팀은 에너지를 집중하여 선교지에 쏟아 붓는 지상전을 지원하는 공중전과 같습니다. 공 중전의 방향과 좌표를 위해 지상에서는 미리 그곳을 정탐하고 상황을 살피며 사전에 숙소와 차량, 각 교회 목사님과의 관계와 진행표를 맞추어 공중전의 융단폭격이 효과적이 되도록 준비합니다. 피지목장 가족과 수바목장 청년들, 그리고 두분의 목녀들이 여섯 교회를 돌며 인도와 피지, 중국인 교회에서 따뜻한 환대와 교류가 있었습니다. 어린이 사역과 청소년 사역, 주일 예배에서 간증과 찬양, 워십댄스와 간증설교를 통해 선교사역의 길을 넓혀주었습니다. CCC 교회에 이어 두번째로 가정교회로 전환한 HCC 교회에서 10명의 목자 목녀 임명식이 있었습니다. 2. 엘림 중국인 교회 중국인 통역으로 일하던 양양 청년이 호주에서 학업하던 중 피지를 4일간 방문하였는데 자기의 파트너 아니샤와 함께 왔습니다. 그녀는 22살의 힌두배경의 대학생이며, 양양을 만나 평생을 약속 하고 어머니 루시와 교회 앞에 인사했습니다. 목회자의 입장에서는 인종과 종교가 다른 것을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힘으로 이겨 보겠노라 호기있게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 염려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인 새신자가 새록 새록 2-3명씩 교회로 들어와서 반갑기도 하고 이들이 잘 정착하길 기도합니다. 새신자들을 포함한 중국인 성도들과 헌 옷가지와 과자박스를 가지고 HCC 교회 주일 오후예배에 동참하여 설교하고 나누었는데, 레오네 목사님은 오히려 자신이 농사 지은 콩줄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3. 귀국즉시 문경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다 10주 일정으로 한국을 향해 피지를 출발한지 23시간, 밤 11시에 인천공항에 도착, 비행기가 연착하여 연결되는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짐도 무사히 우리를 따라와 도착해 있었습니다. 픽업 나온 동생이 천안으로 데려다 주어서 밤 1시 천안아산제자교회 피지목자 목녀 집에 도착하여 지극한 환대를 받고 문경의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각지에서 온 500여명의 목사님 사모님들이 천석길 목사님 초원의 섬김으로 가정교회의 DNA를 나누며 서로에게 격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용인으로 올라와 의료보험, 은행, 병원등의 행정처리들을 하고, 27일 주일 시냇가 교회에서 임선교사가 선교보고하고, 30일은 빛소망 교회에서 최선교사가 보고 드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공백에도 여전히 허물없이 대해주는 시냇가 지역목사님들과 만두전골을 먹었는데 고국의 가을은 아름답고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기도제목 1. 11월 7일-14일 엘림 중국인교회와 난디 중국인 교회 자매 4명이 한국 방문을 통해 가정교회 탐 방을 잘 할 수 있도록 2. 고국에 머무르는 8주가 선교보고와 아울러 쉼과 배움의 시간(평세, 탐방)이 되도록 3. 딸 동화가 새내기 직장인으로 서울 살이를 하고 있는데 부모로 부터 든든한 심적인 지원의 시간이 될 수있도록 2024. 10.31 임성윤 최경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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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담겠습니다.““더 잘 담겠습니다.“ 억울할 때 있으시죠? 힘든적도 많으시죠? 외롭기도 할 겁니다. 억울하고 힘들고 외로운 마음을 다 담을 수만 있다면…… 마음 그릇이 큰 사람은 주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고후 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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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노방전도복음 전하는 일에 크게 생각 없이 살아온 제 인생에 예수님을 모르는 남편과 시댁을 만난 저는 신혼생활 내내 하나님께 속상함을 이야기했고 결국 ‘믿음의 명문가’라는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위해 남편과 시어머니가 예수님을 알고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도폭발팀을 모집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저와는 관계없는 훈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게 마음에 부담이 몰려왔습니다. 기도를 하려고 앉았는데 갑자기 전도폭발이 떠올라 눈을 번쩍 떴습니다. 순간 기도하고 싶어지지가 않더라구요. 하지만 마음을 다시 잡고 하나님께 제가 전도폭발을 안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늘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를 드리고 이틀 뒤에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일을 통해 저를 완벽하게 설득해 내셨습니다. 전도폭발 강의가 시작되고 복음 제시 전문을 암송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것만 잘 외워도 전도대상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잘 이야기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암송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글자 하나만 틀려도 버벅대기 일쑤였고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복음 제시 예수그리스도 부분을 날마다 암송하며 내 입으로 고백할 때마다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죗값을 대신 치르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그 한없는 사랑이 떠올라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 인생 첫 노방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 대뜸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너무 두렵고 떨렸습니다. 그럴수록 성령님께선 기도로 더 준비하게 하셨고, 훈련자 권사님을 통해 복음제시를 할 수 있게 문을 열어 주셔서 덕분에 복음 전하는 귀한 일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교회 새가족으로 등록하신 할머니께 복음을 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우리와의 약속 자체가 많이 귀찮아 보이셨지만 그분의 쓸쓸하고 외로운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그분의 마음이 많이 열리셨고 복음을 들으시고는 이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이후에 기도하는 것과 성경읽는 것을 알려드리니 사모하는 마음을 비치셨고, 7일후에도 함께 만남을 가졌는데 그땐 너무 반갑게 웃으며 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몇번이고 함께 기도하고 같이 떠듬떠듬 성경을 읽는 가운데 제 마음도 함께 뜨거워졌고 진정 복음 안에 참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는 귀한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로 도와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복음으로 무장시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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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리” 세상 소리 요란하면 하나님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낮은 곳에 머무르는 나직한 속삭임. 세상 소리 귀 막으면 그때서야 들립니다. 하나님의 낮은 말들. 하나님은 계속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사랑한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편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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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하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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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주님께로 가까이저는 모태신앙으로 지금까지 친정 어머니께서 제 신앙의 본보기가 되어 주셔서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영은교회는 2018년 결혼(남편 하성원 집사)과 함께 교회 근처로 이사를 오면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기에 교회에서의 생활에는 익숙했습니다. 그러나 큰 교회는 처음이라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들과 어떻게 어울릴까 염려 하였으나 그것은 저의 기우 였다는 것을 시간이 조금 흐른 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속해있는 곳에 함께 하시는 권사님, 집사님들께서 제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주시는지 모릅니다. 그 사랑에 그저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샤론, 갈릴리 찬양대에서, 그리고 남편은 4부 찬양대에서 전자기타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자신이 하는 봉사에 마음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예배를 드리는 것만 겨우 챙기던 남편이 지금은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감사할 뿐입니다. 찬양을 통해 믿음의 가정이 세워져 가고 있다는 것이 더욱 더 감사 합니다. 그리고 이 또한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변화된 모습에 시부모님들께서도 크게 기뻐하십니다. 저희는 가을에 쌍둥이 부모가 됩니다. 태어날 아기들에게 저희 부모님들께서 저희에게 하신 것처럼 믿음의 본이 되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기들을 위하여 기도 할 때 저희의 뜻과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서 자라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저희들의 신앙의 거울이 되어주신 부모님의 모습을 되짚어 보며 아기들을 키우려 합니다. 그리고 신앙인으로서 세상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합니다. 문득 차에 달아놓은 작은 십자가를 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은 주님을 향해 나아가며, 주님을 닮아가는 훈련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작은 교회에서 평생토록 신앙생활을 하시는 친정 어머니께서는 항상 교회에 일손이 필요한 곳에 계셨습니다. 어려운 일도 마다하시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셨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신앙의 본이 되어 주신 친정 어머니처럼 저도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저에게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며 낮은 곳에서 조용히 봉사하고 싶습니다. 항상 조용한 모습으로 우리들을 지켜 보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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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람슬픈 사람 세상사 살다보면 울고 싶은 일이 참 많습니다. 소리 내어 울 수 있으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속울음을 삼킬 때도 있습니다. 우리 몸을 빨래 짜듯 꼭 짜면 눈물이 뚝뚝 흘러내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그거 아세요? 우리가 울고 있을 때, 우리 하나님은 더 아파하고 계시다는 것.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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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조심”"가시 조심" 다들 아시죠? 가시가 선인장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 모두 아실 거예요. 말의 가시가 더 아프다는 것.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아시겠군요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잠언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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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대신이 없습니다.저희 어머니(주영옥 명예권사)께서는 오래 전부터 영은교회에 다니셨습니다. 저도 영은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지금까지 영은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열심히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주일이면 어머니의 권유로 교회에 갔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었으나 제게는 예수님을 알아가는 열심은 없었습니다. 그런 제게 친구는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 생활에 성장이 필요하다"고 충고를 하였습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기를 원하시며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가 계셨기에 지금도 제가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장하여 대학생활을 하면서 친구를 통해 전해들은 제자훈련과정과 성경공부를 통해서 청년부 활동도 열심히 임하게 되어서 신앙에 한걸음 발돋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는 교회에 다니나 신앙에 대한 열심도 기대도 없었던 제가 마음으로 주님을 향한 작은 움직임이 있었고 그로 인해 주님과의 교류가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도는 어머니가 대신 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제가 믿음은 없으나 주일이면 항상 교회의 한 자리에 앉아 주님 말씀을 들으며 주님과의 만남을 기도하게 된 것은 저를 위해 지금도 변함없이 기도하고 계시는 어머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결혼 후 지금까지 줄곧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변의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제가 느끼고 깨달은 작은 은혜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전에 제게 그렇게 했던 저의 소중한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가 필요한 때 주님 말씀이 위로가 될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주님께 선택된 자임을. 지금껏 직장 생활을 하며 모든 일들이 제 능력으로 한 것이었다고 생각했었으나 그 또한 주님의 은혜였음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제 능력이 감사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능력이 감사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제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삶,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에 목적을 두었으나, 그 또한 저를 향한 주님의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능력은 없지만 일터에서, 삶의 자리에서 저를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편(권영윤 집사)과 고3 아들(권현민)과 함께 주님께서 더욱 굳건하게 세우시는 가정이 되도록 열심히 기도할 것입니다. 이제는 어머니께서 대신 해주시는 기도가 아니라 제 입술을 열어 마음을 다해 기도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의 만남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기쁨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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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배 안수집사를 찾아가다지난 1월 11일 오전 9시 30분 안수집사회 소속 이성창, 이병덕, 오신택 집사 등 3명이 쌀 20포를 봉고차에 싣고 이경배 집사가 요양하고 있는 충북 충주시에 위치해 있는 복지시설 “선한마을”을 향해 출발하였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 차량안에서 3명이 재미있는 대화도 나누다 보니 2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다. 충주시 변두리 야산의 양지바른 언덕 길가에 위치한 선한마을에 도착하니 보고싶었던 이경배 집사가 입구에서 기쁘게 반기고 있는 모습이 무척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내가 35년 전 영등포지역으로 이사오면서 우리 영은교회에 처음 출석했을 때 잘 정착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고 동료로서 너무나도 가깝게 지냈던 그 시절을 지금도 내 기억속에 생생히 떠올라서 지금의 이경배 집사를 보면 참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 뿐이다. 선한마을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마다하고 좀 더 서로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에 주변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하면서 재미 있었던 옛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솔한 현재의 심경도 들어보는 과정에서 이경배 집사님의 순수하고 열심히 교회를 위하여 헌신했던 그 모습을 다시 떠오르게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도에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잘 지켜주실 것을 믿으며 함께 기도하고 서울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