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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좋은교회를 다녀와서 -
2021년 6월 5일 영은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참좋 은교회(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27 으뜸프 라자 401호)를 영은교회 청년부 아웃리치팀이 다녀 왔다.
백성기 목사님께서는 7년 전 500명 규모의 교회에서 담임 목회를 하시다가 가락시장 인근 지하에서 처음 개척을 시작했다.
한국 교회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치달을 때 한국 교회의 상황에 관한 학회가 열렸고, 한국 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됐다. 그 자리에서 나온 여러 의견 중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교회를 세워
야 한다 는 대안이 계속해서 목사님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목사님께서는 ‘‘저는 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하나님께 고백했다.
하지만 그 기도 제목을 놓고 한 달 작정 기도를 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직접 느꼈고, 개척교회에 대한 마음이 점점 확고해 져서 결단하고 교회를 세우게 됐다.
지히에서 지상으로
백성기 목사님은 가락시장 인근 지하에 교회를 세우고, 3년동안 혼신을 다해 사역했다.
그러는 가운데 여러 성도가 교회를 거쳐 갔다. 하지만 성도들이 교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보였다.
성도들은 ‘지하' 라는 공간 때문에 정착이 힘들었다.
‘지하 공간 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많았다.
목사님 가족 또한 지하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개척교회를 그만두려고 했다. 목사님은 ‘부르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그만두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셔야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했다.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 서는 재벽을 깨우라’ 는 말씀을 주셨다.
성도들에게 40일 특별 새벽기도를 하겠다고 선포하자, 10명 되는 교인들이 모두 ‘아멘 으로 화답하였다.
그러나 새벽 예배를 진행하면서 여러 고난이 생겼다.
젊은 집사 가정의 아이가 크게 화상을 입었고, 주일 예배를 드리던 중 천장 판넬이 떨어졌으며,목사님이 일 가시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때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새벽예배를 하니 마귀가 역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입원을 하는 와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끝까지 새벽예배를 이어갔다.
놀랍게도 40일 새벽예배가 끝난 후 성도들 의 문제가 다 해결되었고, 교회를 이전하기 위한 대출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3년 전 지금의 자리로 교회를 이전할 수 있었다.
감사하지 않을 일이 없다
목사님은 감사를 좋아한다.
힘들고 낙망하는 순간이 많이 있었는데, 성경을묵상하던중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오직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라는 말씀을 묵상하게 됐다.
내가 구하는 것은 미래의 일인데 그 일을 현재의 감사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현재의 그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주어졌을 때 감사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현재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좋 은교회는 모든 예배당의 달력과 문구들이 '감사'로 가득하다.
목사님은 매일 ‘5 감사 를 실천한다.
눈뜰 수 있으니 감사, 일어날 수 있으니 감사 등, 무조건 감사, 미리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 하나님은 감시를통해 목사님이 소망을 품게 해주셨다.
현재상황
지하에서 지상으로 교회를 이전했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은 쉽지 않게 됐다.
지금 교회의 상황을 이야기하 자면 14명의 성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를 지키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학교는 한 달에 한번 오전 10시에 드리는데 4살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 가장 힘든 것은 ‘전도’다.
목사님은 코로나19 상횡에서 기독교가 앞장서서 방역 하고, 개 인의 가정과 일터에서 예배를 회복했어야 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밀한다.
이로 인해 크리스천들이 사회로부터 많은 비난 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성전 중심의 예배를 붙들다가 그 기회를 놓친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한다.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가정예배가 더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크리스천 청넌들이 미래 리더의 자리 를준비하고그자리에서 하나님을증거 하는청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탐방을다녀와서
박채연 : 참좋은교회 백성기 목사님을 통해 그저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주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와 그 안에서 감사를 찾을 때 주님을 더 가까이할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크리스천 청년들이 왜 능력 있는 크리스천이 되어야히는지 생각하게 되었고,
선한 영향력을 끼처야겠다는 사명감을 마음에 품게되었다.
종다민 :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를 실천하며 감사를 통해 소망을 찾으시는 목사님의 증언을 통해
내가 오늘 일어날수 있던 것도, 탐방갈수 있는것도,
모두 다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