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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전하는복음
글 I 김미정C 집사 / 전도폭발훈련팀
전도폭발훈련팀에서 극동방송국에 전화전도 협조 요청이 있으니 전도 가능하신 분은 신청해 달라는 공 지를 보고 처음듣는 복음제시 방법이어서 궁금했고 전화 전도를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영은 전폭팀원 10명과 함께 지난해 11월 30일 극동방송국 전도특별 생방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극동방송국 전화전도는 지인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 고는 싶지만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극동방송국에 복 음을 전해달라고 신청하여 접수된 전도대상지들에게 전화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입니다. 우리는 극동방송국 7층 상담실에서 간단한 방법을 안내 받고 곧바로 전화 로 접수된 전도대상지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전화복음은 처음 접해보는 거라 전도폭발훈련처럼 어떤 매뉴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좀 막연하기도 해서 떨리기도 했습니다. 전도 대상자 명단을 받아보니 믿음 이 없는분들이 대부분이었고환지들이 많았습니다.첫 전화 복음제시를 하기 전 기도로 준비하는데 주님께서는 대상지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공감을 하 여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냐가면서 복 음을 전하라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전화버튼을 누르 는순간심장이 미구 뛰고목이 마르는 걸 느낄수 있 었습니다.
첫 연결된 복음제시 대상지는 치매남편을 간병하고 계신 70대 어르신이었습니다.
저의 시어머니께서 12넌째 치매를 앓고 계시기 때문 에 누구보다도 대상자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전화 전도대상자의 지친마음을 안아 드렸고 대상지는 처음과 달리 목소리가 부드러워지고 이런저런 속내를 보이시면서 치츰 복음을 더욱 깊게 나눌수있었습니다.
결신 부분에서 대상자에게 “사랑하는 딸아 내가 너 에게 영생의 선물을 주려고 하는데 받겠느냐'는 질문 에 선뜻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을 어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상자가 다시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치근 차근 복음을 다시 전해 드리며 어머니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시고 영접하시면 된다고 말씀드 리니 ‘대~영생의 선물을 받겠습니다’라고 대답하시 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영접기도와 즉석 양육까지 복음을잘전할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에게 대면, 줌, 전화전도까지 경험하게 하 시고 그 어떤 상황과 방법에도 복음을 전하는데에 두려움 없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