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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에서 온 편지 소망의 샘 이야기(중앙아시아 K국)
전우현 · 박영란 선교사 | 기사입력 2020.06.01 14:45| 선교지에서 온 편지
![[크기변환]202006-20a.jpg](http://accompany.youngeun.or.kr/data/editor/2207/20220728185849_0c9e75a41e1be06731eea68046fa9a44_uh6v.jpg)
키르키즈에서 온 편지
소망의 샘 이야기(중앙아시아 K국)
글 | 전우현 · 박영란 선교사
미증유의사태
지난 3월말부터 이곳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봉쇄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감염을 우려해 시외로 나가거나 시외에서 들어오는 통행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 여파로 정부에서는 주일 모임은 물론 주중모임도 불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도 해외 유입자(주로 러시아에서 일하던 자국민) 및 지역 감염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관계로 조치 해제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듯 합니다.
이슬람이 강경한 남부 지역은 이슬람 성지를 다녀온 사람들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지역이기도 하고,
지난 17일에는 남부 바트켄 지역에 메뚜기 떼가 대규모로 출몰하여
4900헥타르의 농지를 덮치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남부지역에 5월에만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서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곳 한인 사역자들이 뜻을 모아 한사협의 이름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사역자들과 지체들에게 후원을 하였는데
특히 남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을 하였습니다.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부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음이 남부 지역 전역에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3월말부터 주일 설교를 온라인을 통하여 지체들에게 전달하며,
주중에 전화및 각종 sns를 통하여 그들을 양육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낍니다.
특별히 지체들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고 그에 알맞은 사역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지만 정부의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어서
2주 전부터 소그룹 모임은 하고 있습니다.
종교 행사를 규제하고 있어 주일 모임은 온라인상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 한사협 총회 및 수련회를 계획 하였는데 이번 사태로 연기되어 되었습니다.
총회를 위해 후원해 주시고 마음 써 주신 모든 분들 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미정이지만 총회 후에 소식을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도 지체들이 서로 말씀으로 격려하고 말씀을 붙잡고
매일 믿음으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샤쿠 전도사님이 생전에 귀가 닳도록 암송하라고 한
시편 91편을 대부분의 K 소망의 샘 성도들은 암송하고 있고
매일 이 시편을 선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도사님이 소천하셨지만 돌아가시기 전부터 세워 놓은
4명의 평신도 지도자가 있기에 감사합니다.
전도사님은 안 계시지만 너무나도 닮은 제자들이 있음에 또한 감사합니다.
전도사님이 작은 체구로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텃밭과 꽃을 가꾸며
자신의 집보다 더욱 귀히 여기고 자신의 몸보다 더 사랑한 교회임을 알기에
지체들이 자원하여 교회 청소를 하며 정원을 가꾸고,
코로나 사태로 자신들도 일을 못해서 생계도 힘든상황이지만
전도사님처럼 주위에 어려운 지체들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며 감사 할 뿐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전개했던 개인전도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내 각지를 누비며 동역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영혼을 향한 구령의 열정을 갖고 살았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any3 훈련과 실습, 그리고 꾸준한 개인지도의 기대감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이제는 조금 더 다양한 모양으로 전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도와 제자화' 라는 교회의 올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연초에 세 부서를 구성하고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역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사역이 아닌 장기간의 사역임을,
이곳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사역을 구상하고,
그 과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있어야만 이뤄나갈 수 있음을 절감합니다.
사역 계획
기도 모임 : 매주 수요일 아침 6시,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오후 3시, 헤세드
일대일 제자 양육 : 매주 2회(목, 토) 오후 2시, 5시
안경실습 및 사역 : 매주 목요일(하모니 센터),격주 월요일(B시 일원)
기도 제목
1.항상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도록
2.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각종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3.교회 내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지체들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4.안경 사역을 통해 B시 일원에 가정교회 개척이 시작 될 수 있도록.
5.K시 소망의 샘 교육관 신축공사가 순적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6.6월중 한사협 총회가 모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회장직을 차기 회장에게 인계 할 수 있도록
